
한스바이오메드가 미국 미용의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의료진을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리프팅실 브랜드 ‘MINT™(민트 리프트)’의 처방 저변을 넓히는 전략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미국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미국 전역 의료진 15명을 대상으로 ‘Cadaver Anatomy Masterclass’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카데바(해부용 시신) 실습을 포함한 고강도 교육이다. 참가 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한 소수 정예 방식을 택했다. 미용의료 업계에서 통용되는 KOL(핵심 오피니언 리더) 마케팅에 가깝다. 현지 의료진이 제품 사용법을 체득하면 자연스럽게 처방으로 이어진다.
◇FDA 승인 까다로워…현지 교육 속도
MINT™는 미국 FDA 510(k) 클리어런스를 확보한 PDO(폴리다이옥사논) 리프팅실이다. 실 표면 전체에 360도 몰딩 코그 구조를 적용해 피부 조직을 지지하도록 설계했다.
미국은 리프팅실 시술 규제가 까다로운 시장이다. FDA 승인 자체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한스바이오메드가 현지 교육에 힘을 싣는 배경이다.
교육에는 미국의 윈스턴 터니지(Winston Turnage, DO)와 이정우 원장(MD)이 연자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피부층과 유지인대, 안면 혈관 구조 등 시술 시 고려해야 할 해부학 요소를 학습했다. 이후 카데바 실습으로 실 삽입 깊이와 방향, 부위별 접근법을 익혔다. 핸즈온 세션에서는 중안면부와 볼 리프팅, 팔자주름, 턱선 컨투어링, 코 리프팅 등을 다뤘다. MINT™와 스킨부스터를 병행하는 복합 시술 전략도 논의했다.
◇5개국 법인·40개국 수출망
한스바이오메드는 미국·멕시코·콜롬비아·태국·중국 등 5개국에 해외법인을 두고 4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한다. 2002년 국내 최초로 동종골 이식재를 FDA에 등록했고 2012년 미국 조직은행연합회(AATB) 승인도 받았다.
올해는 중국 동종골 이식재 시장에 수출을 개시했다. 국내에서는 휴젤과 판권 계약을 맺었다. 실리콘겔 인공유방 보형물 '바운스'도 식약처 인허가를 받아 출시했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리프팅 시술은 제품 특성 이해와 함께 안면 해부학 구조를 정확히 파악해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진다"며 "MINT™의 임상적 활용 가치를 글로벌 의료진에게 알리는 동시에 해부학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1999년 설립된 인체조직 기반 바이오 기업이다. 2005년 국내 1호 조직은행 설립 허가를 받았고 2009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출처 : https://www.sentv.co.kr/article/view/sentv202609090139